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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들이 사랑하는 러닝 소품 5가지

by mybalancelog 2025. 3. 29.

러닝은 장비가 간소한 운동이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몇 번만 뛰어보면 알게 됩니다. “이것만 있었어도 덜 힘들었겠다”, “그때 그거 하나만 있었으면 편했을 텐데.” 오늘은 단순한 '있으면 좋은' 아이템이 아니라, 실제 러너들이 자주 쓰고 반복 구매하는, 생활 밀착형 러닝 소품 5가지를 소개합니다.

온갖 장비를 사용하고 달리는 러너 이미지

1. 러닝 벨트 (웨이스트백)

핸드폰, 차 키, 교통카드, 젤 하나쯤은 가지고 나가야 할 때. 러닝 벨트는 ‘수납 + 고정’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필수템입니다. 달릴 때 흔들리지 않고, 허리에 착 감기는 신축성 좋은 제품이 인기이며, 일부는 물통까지 장착 가능한 하이브리드형도 있습니다. 주머니 많은 러닝복보다, 좋은 벨트 하나가 훨씬 깔끔하고 편리합니다.

2. 스웨트밴드 or 기능성 모자

땀이 눈으로 흘러내리는 걸 한 번이라도 겪어보셨다면, 스웨트밴드의 필요성은 말 안 해도 아실 겁니다. 이마에 닿는 부분에 흡습력 좋은 원단을 쓴 제품이나, 여름엔 통풍 좋은 메쉬 모자도 많이 쓰입니다. 햇빛 가리개 역할도 겸하니, 여름철 러닝에서 존재감이 확실한 아이템입니다.

3. 암밴드 또는 스마트폰 암홀더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달리는 분이라면 필수입니다. 허리에 차는 벨트보다 팔에 고정하는 암밴드는 진동 전달이 적고, 터치가 가능한 윈도우가 달린 제품이면 러닝 앱이나 스트리밍 조작도 간편합니다. 최근에는 러닝 전용 가볍고 방수되는 암홀더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4. 러닝 전용 양말

흔히 간과하지만 러닝의 피로감과 직결되는 소품입니다. 일반 면양말은 장거리 러닝 시 땀과 마찰로 인해 물집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러닝 전용 양말은 발바닥 쿠셔닝이 강화되어 있고, 발등은 메시 구조로 통풍되며, 뒤꿈치 미끄럼 방지 구조도 갖추고 있어 러닝화보다 먼저 바꿔야 한다는 러너도 있을 정도입니다.

5. 리플렉터(야광 밴드/LED 암밴드)

야간 러닝이 잦은 분이라면 반드시 챙겨야 할 안전 소품입니다. 자동차와 자전거 이용자에게 내 존재를 알릴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보호 장비입니다. 요즘은 팔에 감는 밴드형, 러닝화에 꽂는 타입, 가슴 스트랩형 등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무게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경량화된 제품도 많습니다.

✔ 결국 소품은 ‘가벼운 불편’을 없애는 장비입니다

러닝은 꾸준함의 운동입니다. 하지만 소소한 불편이 반복되면 그 꾸준함에 균열이 생깁니다. 좋은 러닝 소품은 달리기를 더 오래, 더 안전하게 만들어줍니다. 가장 잘 달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도구로, 내게 꼭 맞는 하나씩을 찾다 보면, 러닝은 훨씬 더 즐거운 습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