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은 혼자 하는 운동이지만, 마라톤은 모두가 함께 뛰는 축제입니다. 국내 대회도 즐겁지만, 전 세계 러너들의 에너지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해외 마라톤은 러닝의 새로운 세계를 열어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꼭 한 번 경험해보고 싶은 세계적인 러닝 이벤트들을 소개합니다.
세계 6대 마라톤 대회 (Abbott World Marathon Majors)
- 1. 보스턴 마라톤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마라톤. 출전 자체가 자부심
- 2. 런던 마라톤 – 유쾌한 복장과 시민 응원이 특징
- 3. 베를린 마라톤 – 세계 기록이 가장 많이 나온 초고속 코스
- 4. 뉴욕 마라톤 – 다섯 개 구를 모두 달리는 감동의 대회
- 5. 시카고 마라톤 – 가을 마라톤의 정석. 거리와 기온 최적
- 6. 도쿄 마라톤 – 아시아 대표, 운영 완성도와 분위기 최고
특색 있는 세계 마라톤 이벤트
- 파리 마라톤 – 에펠탑을 배경으로 도심을 가로지르는 코스
- 하와이 호놀룰루 마라톤 – 해변, 일출, 열대의 공기. 단순히 행복한 러닝
- 사하라 마라톤 (Marathon des Sables) – 7일간 사막 횡단. 극한 러닝 도전
각 나라별로 마라톤 문화도 다릅니다. 어디는 조용히 달리고, 어디는 응원과 음악이 가득하죠. 이런 차이도 직접 경험하면 러닝에 대한 시야가 넓어집니다.
해외 마라톤 도전 전 준비 팁
- 출전 조건 확인 (일반 or 추첨, 자격 기록)
- 여권/비자, 항공/숙소, 보험 체크
- 대회 전후 회복 일수 포함해 일정을 짜는 여유
해외 마라톤은 단순히 뛴다는 의미를 넘어 “러닝을 통해 세계와 연결되는 경험”이 됩니다. 기록도 좋지만, 함께 뛰는 수천 명의 러너들과 도시 전체가 만들어내는 그 열기. 한 번쯤은 반드시 경험해볼 만한 진짜 러너의 축제입니다.